강남 다세대주택 방화 |
강남 다세대주택 방화 |
자신의 집에 불지른 뒤 신고해 자수···인명피해는 없어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고의로 불을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장모(31)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오후 2시1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신이 살고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불을 붙인 널빤지 종이를 침대에 던져 집을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로 침대, 가구, 창문 등이 불에 타는 등 18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장씨는 불을 낸 뒤 곧바로 신고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으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방화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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