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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하남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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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국제뉴스) 김성대 기자 = 경기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안전한 식생활 정착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도입한다. 시는 이번해 안으로 관내 전체 음식점(1700개소)에서 3%인 50개소에 대해 위생등급을 선정하고 내년까지 전체 음식점의 4%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앞서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생등급제 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했고 설명회에는 사전 컨설팅을 신청한 음식점 영업주 50명이 참석했다.

위생등급을 신청한 영업주가 우수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는 위생등급제 컨설팅에 대한 사전안내를 위한 자리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 등급을 받고자 하는 업주가 식약처에 희망 위생등급을 신청하면 위생 상태를 평가 후 우수업소에 한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위생등급 평가를 받기 전 위생상태 확인 및 항목별 준비사항 등을 식약처의 현장실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2회에 걸쳐 심사(컨설팅)하고 식약처 인증 우수업소에 선정되면 LED현판과 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박성래 시 경제환경국장은 "스타필드를 비 롯 대형쇼핑몰 등이 입점하고 있는 하남에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조기 정착되면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이 보장되고 위생수준 향상으로 매출상승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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