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획득 6개…역대 두번째
2대·형제 선수들 맹활약 ‘눈길’
이번 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은 1996년 충북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 이후 가장 많은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우수상 5개 등 종합점수 834점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충북공업고등학교 진기전자과 교사인 박병배씨의 아들 박승한 선수가 아버지의 지도를 받아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를 모았다.
또 제과기능장이자 조리·제과·제빵 직종 훈련기관을 운영하는 임상희씨의 아들 박상수 선수도 제빵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숙련기술 분야에서 대를 이은 2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 밖에 각각 동력제어와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 출전한 청주공고 유환진·유환수 형제가 각각 은메달과 장려상을, 제천디지털고 방대한·방정헌 선수가 통신망분배기술에서 은메달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충북 숙련기술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선수, 지도교사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 숙련기술 수준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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