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는 광학용 필름 소재에 진공 증착 기법을 이용해 전극용 박막 소재를 만들고 여기에 표면실장소자(SMD) 타입 LED를 칩온필름(COF) 공법으로 집적시켜서 해상도와 투명도를 향상시킨 투명 LED 필름 전광판을 개발, 오는 14~16일 대구EXCO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LED산업전'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액트가 개발한 투명 LED 필름 전광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회사가 개발한 투명 LED필름 전광판은 가시각이 넓어 측면에서도 동일한 색상을 볼 수 있고, 투명하면서도 가벼운 데다 휘어지는 플렉시블 특성을 구현할 수 있다.
실내에 설치하면 앞쪽에서 광고 영상이 나타나지만 뒤편에서는 투명한 창처럼 반대편을 볼 수 있다. LED 칩 간격을 기존의 30㎜피치에서 10㎜피치로 좁혀 해상도를 3배 높였다.
액트가 개발한 투명 LED 필름 전광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패널을 여러 장 조합해 최소 50인치에서 74인치까지 확장할 수 있다. 창문부착형, 커튼형, 스탠드형, 멀티비전형이 있어 설치 장소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PC 또는 SD카드에 콘텐츠를 담아 원하는 광고를 표출할 수 있다.
김성범 대표는 “이 제품은 연말부터 판매할 것”이라면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터페이스와 컨트롤러를 더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