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뇌사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의미로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조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권선택 시장, 김경훈 대전시 의회 의장, 장기기증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기증의 소중함과 숭고함을 알리는 선포식과 음악회, 장기 이식인 사연 소개 등을 소개했다.
또한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전ㆍ충남지부는 각 분야를 대표해 권선택 시장과 김경훈 의장, 김용혁 대전기독교연합회장,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친선대사로 위촉하고 국내 장기기증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도시철도공사에 감사패도 수여했다.
권선택 시장은"장기기증은 아무런 대가없이 순수한 나눔을 실천하는 숭고한 약속"이라며"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나누는 문화가 보다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 장기기증 등록자는 지난 해 말 기준 3만9천665명(전국 131만1천215명/질병관리본부자료)이다.
장기기증은 사후 각막ㆍ인체조직기증, 뇌사 시 장기기증, 생존 시 신장 기증으로 나눠지며, 장기기증 신청과 관련 문의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전ㆍ충남지부(☎042-257-75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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