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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춘천 치매안심센터 내년 상반기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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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14억원을 들여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해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초기 노인을 전문적으로 돌보고 관리하는 시설로, 춘천시 석사동 옛 춘천중앙병원을 개보수해 3층~ 4층에 마련된다.

이곳에는 검진실과 교육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이 들어서게 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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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치매안심센터에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치매 진단검사, 치매 관리 대상자 등록,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치매안심 전담팀(TF)을 구성, 전담 사례 관리사와 프로그램 운영 인력 등 2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 치매 노인은 4000여명으로 추정되나 이중 치매상담센터 등록자는 1500여명에 불과하다”며 “돌봄기능까지 갖춘 치매안심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내 노인 27만6969명(8월말 기준) 중 치매로 추정되는 노인은 3만명 가량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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