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Transfer는 송금 수취인의 거래 은행, 계좌번호 등을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으로 송금할 수 있다.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하면 된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네시아, 캐나다, 영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네팔, 러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카자흐스탄, 케냐, 가나 등 16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에 서비스 지원 국가가 확대돼 일본과 스리랑카,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브라질, 태국, 페루, 멕시코, 칠레, 터키 등 22개국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Q Transfer의 건당 송금수수료는 송금액이 미화 500달러(56만5500원) 이하인 경우 5000원, 미화 500달러를 초과하면 7000원이다. 기존 송금방식과 달리 송금인이 송금시점에 수취인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현지통화로 송금액을 바로 확정해 송금할 수 있다.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달러(1131만원)로, 개인 간 증여성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 등이 가능하다. 1Q Transfer를 이용해 본 손님들은 기존 송금방식 대비 낮은 수수료, 간편한 클릭 몇 번으로 구성된 조작 편의성, 365일 24시간 송금이 가능한 점 등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22개국이 추가되면서 총 38개국까지 확대된 1Q Transfer의 서비스 지역을 연말까지 총 8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대한민국 최고 외국환거래 전문은행으로서의 축적된 역량과 혁신적 핀테크 기술로 손님 편익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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