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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양양군, 푸드트럭 활성화로 먹을거리 관광상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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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양양군청.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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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최석환 기자 = 양양군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먹을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푸드트럭 운영활성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푸드트럭을 확산·보급해 나가기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해 푸드트럭의 이동영업을 합법화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죽도해변 인근에 제1호 푸드트럭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올해 청년 실업자에게 창업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푸드트럭 1대를 구입·제작해 임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 모집공고와 서류·면접심사, 음식품평회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연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5~39세 실업청년이다.

영업장소는 통행량이 많은 국도변 졸음쉼터나 주요 관광지 주차장 등으로 구체적인 입지검토를 통해 추후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대표 관광축제인 송이·연어축제와 함께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푸드트럭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청·장년 취업성공수당 지원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제도 등 각종 지원시책을 통해 참여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호열 자치행정과장은 “우리군의 관광여건과 특성에 맞는 영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푸드트럭 영업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w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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