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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北 핵무기 개발, 이란이 비밀리 지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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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 "英외무부 조사 착수…러시아도 의심"

뉴스1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북한 핵무기연구소를 방문해 현지 지도했다고 지난 3일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2017.9.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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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그동안 이란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비밀리에 지원해왔을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날 영국 외무부 관리들을 인용, 외무부가 "과거와 현재의 핵보유국들"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미사일용 핵탄두 개발을 도왔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 영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자국 과학자들만의 노력으로 (핵·미사일 관련)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고 믿기 어렵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란이 북한에 핵·미사일 개발 관련 원조를 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국가들 명단에서 최상위에 있다"며 "러시아 또한 의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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