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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어떤 게임 즐길까…가을 대작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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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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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올 가을 게임시장이 대작 경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넥슨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오는 14일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액스(AxE)'에 이어 내달 중 '야생의땅:듀랑고' 출시를 확정했다. 넷마블게임즈는 11월 '테라M'을 내놓는다.

이 가운데 액스와 테라M은 두 회사가 간담회를 마련해 구체적인 콘텐츠를 소개할만큼 하반기 야심작으로 꼽은 게임들이다.

가을 대작 중 먼저 출시될 액스는 진영전(RvR)이 최대 특징인 게임이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 단계에서 두 진영 가운데 하나를 선택, 진영 내 협력과 함께 상대 진영과는 끝없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넥슨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했다.

넥슨레드는 액스에 대해 모바일 최고 수준의 3D그래픽 품질과 자유로운 시점이동, 체코 필름하모닉 실연이 담긴 배경음악 등 여러 측면에서 완성도에 신경을 쓴 작품으로 소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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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땅:듀랑고는 톡특한 소재를 채택해 눈길을 끄는 게임이다. 공룡시대를 개척해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 게임의 주된 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다. 전투가 크게 부각된 여타 MMORPG와 달리 요리, 재봉, 건축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가 적용돼 보다 폭넓은 이용자층이 즐길지 주목되는 게임이다.

개발사 넥슨 왓 스튜디오 이은석 디렉터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에 가깝다. MMORPG의 문법을 새로 쌓아 올렸다'며 오는 10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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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M'은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잇는 대형 MMORPG다. PC 원작의 핵심 재미로 꼽힌 탱커(방어), 딜러(공격), 힐러(회복) 영웅 등 파티 내 역할 분담을 모바일게임에서 구현한 것이 이 게임의 최대 특징이다. 블루홀스콜이 개발했다.

PC MMORPG에서 즐길 수 있는 파티 구성을 통한 거대 보스 레이드에 대규모 필드와 던전 사냥 그리고 각종 대전(PvP) 콘텐츠를 기존 모바일게임 대비 압도적인 수준으로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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