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관은 전통시장 350곳, 종합여객터미널 5곳, 지하철역 277곳 등이다. 점검 기간은 11∼22일로, 자치구·서울교통공사·외부전문가가 참여한다.
시는 “전통시장은 불에 쉽게 타는 천막이나 목재로 돼 있고, 문어발식 콘센트를사용해 화재에 취약하다”며 “명절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버스 터미널은 사고가 일어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소방시설과 대피동선 확보가 중요하다”고 점검 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건물 주요 부분의 균열·변형·누수, 화재 피난동선 확보, 가스감지기 정상작동 여부,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재난대응훈련 실시 여부, 피난 안내도 부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점검 후 고칠 부분을 발견하면 추석 연휴 전까지 최대한 서둘러 손을 볼 예정이다.
시설의 노후화나 위험 정도가 심한 곳은 정밀안전진단, 이용 금지, 대피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필요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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