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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한국당, 보이콧 철회할듯...민주 문건은 국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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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일주일 여만에 국회에 복귀할 전망이다. 사실상 파행 상태를 반복하던 9월 국회가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강효상 당 대변인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최고위에서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11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철회 여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국회에 복귀해도 원내외 투쟁은 계속할 방침이다.

전자신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9일 저녁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선거상황실로 들어오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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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최고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언론장악 문건'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등을 명분으로 보이콧 철회를 전격 절정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국민보고대회'에서 “언론장악 문건은 언론자유를 침해한 중대범죄”라면서 “만약 박근혜가 이랬다면 (과거 야당은) 당장 탄핵한다고 대들었을 것”이라며 국정조사 추진의사를 밝혔다.

한국당이 11일 의원총회에서 국회 보이콧 철회를 최종 확정하면 국회는 1주일 만에 정상화된다. 11일부터는 국회의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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