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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롯데건설, 신반포 13·14차 수주…"반포권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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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 최종 확정

뉴스1

롯데건설 신반포 14차 재건축 아파트 투시도/자료제공=롯데건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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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 13·14차'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모두 따내며 반포권 진출을 본격화했다.

롯데건설은 9일 열린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3·14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사업지는 한강이 가까운데다 학군이 우수하고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유명 건설사들이 수주를 위해 각축을 벌여왔다.

신반포 13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3개동 총 346가구로 지어진다. 예상 공사비는 약 900억원이다. 신반포 14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297가구로 재건축된다. 공사비는 약 720억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신반포 2개 사업지를 수주 하면서 반포권 진출을 본격화 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반포권에서 자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존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신반포 13·14차 재건축 수주로 올해 1조3800억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수주액인 1조4000억원에 근접한 수치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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