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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국내 최대 '여행상품 도매시장' 열린다…50개국 여행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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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15일 서울국제트래블마트…서울 여행상품 홍보 주력

연합뉴스

지난해 서울국제트래블마트 개막식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50개국 여행업체가 참석해 서울 관광상품을 거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상품 도매시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이달 11∼15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트래블마트는 해외 설명회나 교역전에 참가하기 어려운 국내 영세 관광업체들의 해외 판촉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트래블마트는 참가국과 참가 업체가 모두 대폭 확대됐다.

참가국은 작년 37개국에서 50개국으로 늘었다. 국내 관광업체가 접하기 어려웠던 중동, 아프리카 관광회사들이 참석한다.

참가업체는 작년 800곳에서 1천200곳(해외 400개, 국내 800개)으로 증가했다.

국내에선 여행사 외에도 스타트업, 웨딩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 관련 업체가 상품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대표 관광 자원인 서울로 7017, 서울 둘레길, 밤도깨비야시장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복 체험, 서울 주요 관광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만든다.

올해는 관광 고등학교 4곳과 관광 대학 5곳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해 행사 진행, 홍보부스 운영을 돕는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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