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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6개 자치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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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구립 큰솔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에게 점심 배식을 하고 있다. 2014.6.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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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어린이집과 농산물 생산지를 1:1 매칭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이 6개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1호인 강동구에 이어 도봉·강북·노원·금천·성북구 등 5개 자치구가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치구들은 기존 5~7단계를 거쳤던 유통구조를 산지와 직거래하는 '친환경 식재료 직거래 공공조달시스템'을 구축한다.

강원도 원주시-도봉구, 충남 부여군-강북구, 충남 홍성군-노원구, 전남 나주시-금천구, 전남 담양군-성북구가 매칭됐다.

친환경 공공급식은 산지에서 제철에 생산된 친환경, 지자체 인증, 논(None) GMO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농산물을 우선 공급한다.

서울시느 2019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친환경급식 사각지대에 있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도 같은해까지 70%로 늘린다.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1호인 강동구-전북 완주군 간 공공급식은 8월 현재 102개 공공급식시설 4932명에게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 중이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살충제 계란, GMO 등 우리식탁이 위협받는 현실 속에서 친환경 식재료의 공적조달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손잡고 서울시민의 먹거리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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