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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스팅어·스토닉 타고 고향으로…기아차 11박12일 시승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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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용 '카니발 이지무브' 13대 등 173대 지원

뉴스1

기아차, 추석 귀향 시승 이벤트 실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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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기아자동차가 추석 연휴기간 귀향차 시승 고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팅어, 스토닉 등 신차를 포함한 8개 차종 총 173대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40대를 비롯해 스토닉·쏘렌토 각 40대, K7·K5·모하비·스포티지 각 10대 등 총 160대의 일반 시승 차량과 장애인용으로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3대를 준비했다.

일반 시승 차량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로 운전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9월 8일부터 1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당첨자는 21일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시승차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박 12일간 제공된다.

특히 기아차는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3대를 지원한다.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목표로 한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사업의 일환이다.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특수장치 '핸드 콘트롤러'와 슬라이딩 시트, 휠체어 크레인 등을 탑재했다.

초록여행 추석 귀향 지원 이벤트 신청기간 역시 귀향차 시승모집 기간과 동일하지만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명에게는 차량과 함께 유류비와 귀향선물, 여행경비 50만원 등이 제공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그 동안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기아자동차와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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