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충남 태안 만리포, 15~17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주최하고 충남도가 주관하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가 15일~17일까지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유류피해 극복 10주년을 맞아 기적을 일궈낸 123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옛 모습을 회복한 아름다운 서해를 안팎에 알리는 것도 이번 행사의 목표다.

행사는 '고마워 그리고 기억해', '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를 주제로 10주년 기념식 등 공식행사와 주요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유류피해극복 기념관'이 15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새롭게 개관한다. 기념관은 유류오염사고 발생 당시의 태안모습과 이후 진행됐던 방제작업 관련 물품·사진 자료 등이 전시된 전시실과 영상 체험실 등을 갖췄으며, 2014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3년 만에 완공됐다.

김영춘 장관은 "서해의 기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10주년 행사에서 당시의 감동과 기적을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c9@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