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해수부, 중·고생 대상 '극지논술공모전' 10월20일까지 접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전국 학생 극지논술공모전'을 개최하고, 11일~10월 20일까지 참가작을 접수한다.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해양수산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영토인 남․북극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작년에는 총 1097편의 작품이 출품돼 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전은 국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자격 또는 단체 자격(15인 이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극지와 관련된 3개의 지정 논제 Δ극지진출 30년과 향후 과제 Δ기후변화와 생태계 Δ기후변화와 북극항로) 중 하나를 선택해 4000~5000자 이내의 논술문을 작성해 온라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2월 1일께 발표하며, 시상식은 12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사항은 논술공모전 전용 누리집(www.polaressay.kr)과 한국극지연구진흥회 누리집(www.kosa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1세기 다산주니어'로 선발해 노르웨이 스발바르 소재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북극연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허만욱 해양개발과장은 "내년 2월 남극 세종과학기지 준공 30주년을 앞둔 의미 있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극지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sc9@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