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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가을철 등산·벌초에서 독버섯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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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 등산이나 벌초에서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을 먹는 사고를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독버섯은 가열하거나 조리해도 독성이 없어지지 않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독버섯을 먹고 6~24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오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3~4일 뒤에는 황달, 의식장애 등 간 부전증의 징후를 보인다.

야생버섯에는 독성이 강한 무스커린과 아마톡신류(근육경련, 신부전증 유발), 지로미트린(복통, 설사유발), 이보텐산-무시몰(환어지러움, 매스꺼움), 코프린(알코올분해 억제작용) 등의 성분이 있어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제주도는 "병원에 갈 때는 의사가 정확히 진단할 수 있도록 먹은 독버섯을 가져가야한다"고 당부했다.

k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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