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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비즈쿨 기업가정신 투어로 창업 열기 달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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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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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비즈쿨 고교 수도권 창업·벤처 선진지 견학"

[아시아경제 노해섭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광주지역 청소년 비즈쿨 고교학생을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지역 창업벤처 선진지를 견학하는 “기업가정신 투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협업으로 창업꿈나무들에게 창업의 시각을 넓혀주고자 창업·벤처 관련 기관과 대기업 체험관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전남공업고, 광주자연과학고, 광주여자상업고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창업생태계를 이해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아이템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첫날은 삼성딜라이트와 서울창업디딤터를 방문하여 핵심반도체를 비롯한 나만의 블루투스 코딩, 사물인터넷(IoT)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미래 IT 기술과 디바이스 개념을 익히고, 서울N타워에 올라가 대도시를 배경으로 자신의 꿈이 담긴 기업가정신에 대한 표어를 작성하여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서울창업허브를 방문하여 각자 준비한 질문지를 토대로 선배창업자들의 노하우를 듣는 현장인터뷰와 명동과 청계천 일대 시장 방문 후 팀별 기업가정신 과제를 발표해보는 혁신토너먼트를 수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국립과천과학관을 견학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의 본질을 파악하고 상상속에 과학자가 되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비창업기업부터 우수벤처기업까지 수도권의 단계별 창업생태계를 체험하면서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비즈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과 6월에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 및 창업캠프, 7월에는 3D프린팅 교육을 추진 한 바 있으며, 9월과 10월에는 비즈쿨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을 겨루어보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세상을 멋지게 만드는 일은 즐겁고 행복한 상상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창업의 시각을 넓혀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비즈쿨 학생들이 미래의 도전적 창업가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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