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구립어린이집 만족도 조사

11월까지 '어린이집 보육환경' '보육 프로그램' 등 6개 항목·총 20개 문항

박춘희 송파구청장.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구립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1월까지 지역 내 구립어린이집 30곳 가운데 만족도 조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의 사전 동의를 받아 이메일로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어린이집 보육환경’ ‘보육 프로그램’ 등 6개 항목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문답형 설문 외에도 학부모들이 가진 불편사항이이나 건의, 보육 정책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 할 수도 있다.

구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보육환경을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한 부분을 적극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를 통해 얻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은 보육서비스 수준 향상은 물론 향후 공공보육 정책에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구는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구립어린이집 확대와 아동청소년 권리증진을 위한 옴부즈퍼슨 제도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엄마들을 위한 사업으로 아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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