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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현대글로비스, 다우존스 아·태 지수 3년 연속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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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 아태 지수와 한국 자수에 동시 편입

우리 물류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이름 올려

이데일리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의 ‘지속가능 경영지수’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현대글로비스는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 지수(DJSI)’에서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지수와 한국(Korea)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와 세계적인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경영 평가지표다. 이 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기준으로 투자 기준에 활용된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국내 물류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DJSI 아·태 지수와 한국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가 획득한 아·태 지수는 운수업 부문으로 평가 대상 기업 33개사 가운데 8개사만 이름을 올렸다. 이 지수에 편입된 한국 물류기업은 현대글로비스뿐이며 나머지는 일본과 호주, 홍콩·뉴질랜드 기업이다.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국제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세계(World)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태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한국 지수로 구성돼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 물류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DJSI 아태 지수에 편입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물류회사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경영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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