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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대전역 서광장 교통혼잡 개선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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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대전역 서광장의 심각한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역 서광장에 택시의 승강장 진입 대기 등으로 인해 심각한 교통혼잡이 빚어지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택시 진입방식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역전시장 방향에서 2개 차로로 진입해 삼성동 방향으로 진출하는 방식을 출구에서 1개 차로로 진입한 뒤 대전역지구대 앞에서 회차해 다시 출구쪽으로 나오는 방식으로 바꿀 예정이다. 입구쪽엔 별도의 택시하차장을 설치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원동네거리 방향의 교통혼잡은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코레일과 대전역,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이를 추진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에 대해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구청은 대전역에서 원동네거리까지 보도정비와 수종갱신, 가로등 교체, 불법 노점상 단속에 나서게 된다.

임진찬 시 교통정책과장은 "택시정차와 주차장 진입차량으로 인해 상습 교통정체가 심각하고, 대전역 증축공사에 따른 344면의 선상주차장이 운영돼 정체가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돼 개선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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