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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금천구, 골목 슈퍼 살리기 1억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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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나들가게 모델숍 지원 점포 10개소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최근 '2017 년 나들가게 모델숍’ 지원 점포를 선정했다.

이번 ‘나들가게 모델숍’지원 사업은 노후화된 골목 점포를 현대화 시설로 바꿔 경쟁력과 자생력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지난 7월부터 '2017 나들가게 모델숍’ 지원 점포를 모집해 16개소가 지원했다. 현장평가와 점주의 개선 및 참여의지, 시급성 등 평가기준표에 따라 최종 10개 점포가 선정됐다.

선정된 점포는 점포 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간판 교체, 바닥·천정 공사, 매장 레이아웃 변경 등 시설 현대화를 진행한다.
아시아경제

‘나들가게 모델숍’ 지원을 통해 바뀐 골목 점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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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점주역량 강화 교육, 경영 개선 지원, 공동물류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2개소를 선정, 총 1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전·후 대비 점포 평균 매출 증가율 24%의 성과를 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지원 점포 대부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해 매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점주들 표정 또한 한층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공동 세일, 경영개선, 공동물류센터 지원 등 나들가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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