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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낙지 잡아온다던 50대 남성, 실종신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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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낙지를 잡아온다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중앙포토]


낙지를 잡아온다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하루 만이었다.

10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분쯤 전북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에서 군산에 거주하는 신모(52)씨가 물에 빠져 숨진 것을 수색 중이던 해경이 발견했다.

신씨는 전날 오후 “낙지를 잡아 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부인의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상태였다.

신고 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을 벌였지만 신씨를 찾지 못했고, 이날 새벽 수색을 재개해 수중에서 신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낚시하던 신씨가 불어난 바닷물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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