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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기업 참여 역대 최대···오송엑스포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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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국내외 화장품·뷰티 관련 205개 회사가 참여하는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오송엑스포)가 1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오송엑스포 개막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HP&C 등 참가 기업체 대표들과 함께 인도 우디트 라지(Udit Raj) 하원 의원, 인도네시아 누르만하킴(HAKIM LUKMANUL) 국가할랄위원장, 인도네시아 정상진 레젤그룹 회장 등 주요 내외빈도 자리를 빛낸다.

KTX 오송역 일원에서 5일 동안 진행하는 올해 오송엑스포는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업 간 거래(B2B·Business to Business)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뷰티 제품 소개, 수출상담회, 콘퍼런스가 진행되며 화장품·뷰티 기업들은 총 266개 부스를 운영한다. 40개국 500여 명의 해외 바이어 등 1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오송을 찾는다.1대1 수출상담회는 1개 기업당 1일 7회, 총 2500여회 열릴 예정이다.

전시관은 3개의 기업관과 마켓관, 비즈니스관으로 구성했으며 콘퍼런스홀에서 열릴 학술대회,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화장품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특히 품질 좋은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K-뷰티를 선도하는 LG생활건강과 에뛰드하우스, 한국화장품 더샘, 셀트리온스킨큐어,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뷰티화장품, HP&C, 뷰티콜라겐, 코스메카코리아, 기린화장품 등 우량 기업이 대거 참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반 관람객 참가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뷰티체험존에서는 네일아트, 네일프린트, 미스트·향수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마술쇼와 뷰티헤어쇼, 경품이벤트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글로벌 바이오 코스메틱 콘퍼런스에는 2000여 명의 화장품·뷰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여성 리더스 포럼, 코스메틱 콘서트, 충청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도 열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개막을 앞둔 9일 오송역 행사장을 찾아 직접 점검하면서 차질 없는 개막식과 행사 진행 등을 주문했다고 도가 전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충북은 기업과 바이어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인정하는 K-뷰티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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