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뿌리 산업 특화단지 지원 공모사업 선정 등

밀양시청

밀양 전통시장 정 나눔 축제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밀양시, 뿌리 산업 특화단지 지원 공모사업 선정

경남 밀양시는 삼랑진읍 용전리에 조성 중인 '용전일반산업단지(1공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뿌리 산업 특화단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뿌리 산업은 주력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반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부터 매년 뿌리 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 사업을 공모해 오고 있다.

이에 밀양시는 2013년 하남 일반산업단지와 2016년 용전일반산업단지가 뿌리 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용전일반산업단지는 2016년 6억 9000만원 총사업비 중 국비 2억 500만원을 지원받아 물류용 계근대와 단지 내 대기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대기 자동측정시스템을 설치했다.

올해도 11억 3000만원 중 국비 4억 1300만원을 지원받아 공동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연구시설을 활용한 공동기술개발과 인력양성 훈련, 인접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밀양역 베스트 공중 화장실 선정

밀양시는 경남도가 주관한 공중화장실 평가에서 밀양역 화장실이 베스트 공중 화장실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공공성과 환경성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 선정하고 있다.

이에 밀양역 화장실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내부 리모델링 등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밀양역 화장실이 올해 베스트 공중화장실에 선정됨에 따라 베스트 공중화장실 명패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비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22일 제8회 전통시장 정(情) 나눔 축제 개최

밀양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 내 야시장 운영과 정(情)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우리은행~향촌 식당 앞 구간에서 야시장을 운영한다.

또 23일 오후 4시에는 내일 전통시장 주차장에서 정(情) 나눔 축제를 통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야시장에는 다문화가족(태국·필리핀·베트남·중국·몽골)이 쌀국수와 만두 등 여러 가지 모국의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떡·파전·오징어무침·과일·통닭 등 푸짐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정 나눔 축제는 색소폰 연주와 신나는 댄스공연,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가요제, 지역 가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밀양시는 전통시장 정 나눔 축제를 지속해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현대화사업과 상인역량 강화 등 친절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공동육아 나눔터, 음악·미술 프로그램 운영

밀양시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와 자녀를 위한 상시프로그램인 '룰루랄라 음악 교실', '오감 퍼포먼스 미술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악 교실은 오감 발달 프로그램으로 음악성 발달과 신체발달, 인지발달 등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새로운 악기가 등장해 영아들이 다양한 악기를 경험할 수 있다.

미술 교실은 보면서 생각하고, 들으면서 움직이는 체험 미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호기심 충족과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부모와 자녀 20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수·금요일 총 16회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가족 품앗이 활동과 상시프로그램, 부모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고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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