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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제6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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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국방부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지난 8월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응웬 치 빙 (Nguyen Chi Vinh) 베트남 국방차관과 제6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는 기존의 국장급 국방정책실무회의를 격상한 것으로서 2012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국방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을 포함한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관련 대북대응 공조, △동남아 정세평가, △고위급 인사교류, △사이버안보협력 등을 논의 했다.

이어, △PKO (Peacekeeping Operations, 평화유지활동) 협력, △방산ㆍ군수 협력 등 상호 호혜적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베트남 빙 차관은 지난 9월 6일(수) 방한한 이후 "2017 서울안보대화(SDD)" 및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 등에 참석했고, 이번 전략대화 참가 계기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예방한 이후, 해군 2함대 사령부도 방문 할 계획이다.

양국은 이번 국방전략대화 개최를 통해 국방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그동안 논의된 협력 현안을 보다 진전된 수준에서 검토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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