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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방사청, 장보고-III 잠수함 안전제도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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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 8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잠수함 건조업체, 방사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III 잠수함 안전제도(SUBSAFE)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잠수함 안전제도(SUBSAFE)는 수중에서 잠수함의 침수에 대비해 승조원과 함정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계, 건조, 운용의 각 단계별로 취해지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3,000톤급 잠수함을 국내 독자 설계 및 개발하는 장보고-III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연구개발단계에서 적용하게 된 제도이다.

이번 세미나는 장보고-III 연구개발 사업 주관부서인 방사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이 장보고-III Batch-I 안전통제활동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잠수함 운영을 담당하는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운영?유지단계의 잠수함 안전제도(SUBSAFE)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방산진흥국(인증기획과)에서 감항인증 업무 소개와 감항제도의 함정사업 적용에 관하여 발표함으로써 앞으로 잠수함 안전제도를 정립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잠수함사업단장은 "잠수함 안전제도(SUBSAFE)는 잠수함 운용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제도로서, 장보고-III 잠수함 사업을 통해 한국형 잠수함 안전제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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