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화웨이의 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기린 970’이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7’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리처드 위 화웨이 CEO는 IFA 기조연설을 통해 내달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10’에 기린 970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의 신규 자체 개발 칩셋 기린 970은 옥타코어 CPU와 12개의 차세대 GPU 코어로 구동되며, 10나노미터(nm)의 신형 프로세스를 활용해 55억개의 트랜지스터를 1제곱센티미터(cm²)의 넓이에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NPU)이 적용된 화웨이 최초의 모바일 AI 컴퓨팅 플랫폼이다.
쿼드코어 CPU 클러스터 대비 최대 25배 높은 성능과 50배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 동일 AI 컴퓨팅을 보다 빠르고, 적은 전력으로 수행할 수 있다.
리처드 위 CEO는 “화웨이는 현재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능형 디바이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칩, 디바이스, 클라우드의 통합 발전을 지원하는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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