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 1위 ‘2018년 최저임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알바생 62%,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 ‘활성화 될 것

아시아투데이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하반기 알바시장 핫이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사진=잡코리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알바생이 꼽은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 1위에 ‘2018년 최저임금’이 선정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알바생 1433명에게 ‘하반기 알바 시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아르바이트 시장에는 2018년 최저임금, 알바생 감정노동 등 다양한 이슈가 등장했다.

하반기 알바 시장 핫이슈를 묻는 항목에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이 87.0%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2018년 최저임금은 아르바이트 및 취업 시장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서 하반기 내내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저임금과 함께 2018년 아르바이트 일자리 수가 어떨지 묻자 과반수인 56.5%가 ‘작년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은 39.0%였고,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란 예측은 4.5%에 그쳤다.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이 24.4%로 2위에 올랐다. 이어 근무시간 꺾기 등 각종 꼼수(19.0%), 임금체불 등 임금 관련 부당 대우(15.8%), 알바생 감정노동(10.6%) 순이었다. 수능 전후 아르바이트 구직난(4.9%), 스키장 알바 등 겨울 알바(2.9%)는 저조한 응답률을 기록했다.

알바몬이 하반기 아르바이트 구직 때 어려운 점으론 ‘아르바이트 일자리 부족(55.8%)’을 가장 많이 꼽았다. ‘관련 경험, 경력을 요구하는 채용공고(55.3%)’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갑질, 임금 관련 부당대우에 대한 두려움(24.8%)’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와 알바몬 등이 진행하는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에 대한 인식에 대해 묻자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알고 있다고 답한 알바생은 2명 중 1명 꼴인 47.4%였다. 전자근로계약서 작성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답변은 62.0%였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