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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코스피 2370선 넘어…국제유가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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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으로 출발하며 2370선을 넘어섰다. 전날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0.22%(5.30포인트) 상승한 2371.7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0.16%(3.72포인트) 오른 2370.12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0.22%(1.39포인트) 오른 645.10으로 출발해 현재 0.23%(1.48포인트) 상승한 645.19에 거래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30만배럴 감소해 4억6320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휘발유 재고는 120만배럴 감소했다.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재고도 50만3000배럴 감소했다.

이에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1.2%(0.58달러) 상승한 48.41달러에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셧다운(의회 폐쇄) 발언으로 미국 증시는 하락했지만,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에너지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낙폭을 줄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화학 업종은 0.52% 상승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화케미칼(009830)이 2.13%, 코스모화학(005420)이 2.08%, 대한유화(006650), 애경유화(161000)등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5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4억원, 개인은 36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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