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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넷스케이프 설립자 짐 클라크, 6번째 벤처기업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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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터넷으로 통하는 관문이었던 첫 상용 브라우저 '넷스케이프'를 만든 짐 클라크(73)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 공동 창업자가 6번째 회사를 창업했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22일(현지시각) 클라크가 1000만달러(113억1800만원)를 투자해 디지털 건물 관리 시스템 전문 벤처기업 '커멘드스케이프'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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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멘드스케이프는 상업용,주거용 건물의 에어컨,보안,조명,화재 경보기 등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관리해주는 회사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디지털로 빌딩 제어 시스템을 조정한다.

뉴욕에 있는 코멘드스케이프는 20명쯤의 직원을 고용 중이며, 보안업체 ADT의 개발책임자 돈 보레레마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클라크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건물 관리 서비스는 내 경력을 잘 살릴 수 있는 분야다"라고 말했다.

클라크는 ▲넷스케이프 코퍼레이션 창업 전 3차원(3D) 관련 작업에 특화된 고급 컴퓨터를 개발하는 '실리콘 그래픽스'를 ▲넷스케이프를 AOL에 매각한 후 건강 벤처 '마이CFO'를 ▲온라인 사진 공유 및 프린트 서비스 업체 '셔터플라이' 등을 창업했고, 16년 전에는 플로리다로 이사한 후 마이애미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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