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주 키덜트추천상품은 타미야의 미니사구(mini 4WD) 프라모델 '아울 레이서(Owl Racer)'다.
올빼미 캐릭터를 운전석에 태운 미니사구 '아울 레이서'는 차체가 가벼워 빠른 속도를 내기 좋은 '슈퍼2섀시'를 채용한 미니카다.
▲미니사구 '아울 레이서' 소개 영상. / 김형원 기자
슈퍼2섀시는 차체 강도가 높고 확장성이 좋아 미니사구 마니아가 선호한다. 아울 레이서에는 희소성이 높은 보란색 슈퍼2섀시가 들어 있어 미니사구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목 받는다.
미니사구를 만든 일본 프라모델 전문 기업 타미야가 자동차에 캐릭터를 더하는 까닭은 어린이와 여성 소비층을 애호가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타미야는 올빼미 외에도 시바견,늑대,독수리 등 캐릭터를 태운 미니사구 자동차를 아울 레이서와 함께 선보인 바 있다.
한국타미야는 국내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뽀로로'를 태운 미니사구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3040세대 성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법한 '미니사구' 자동차는 AA건전지 2개와 전동모터로 빠르게 달리는 프라모델 상품이다. 1980년대 국민학교(현 초등학교)앞 문방구가 당시 경기장 역할을 하며 인기 상품으로 떴던 미니사구는 친구의 미니카보다 더 빨리 달리게 하기 위해 모터를 직접 개조하게 만드는 등 당시 어린이를 흥분 속에 빠뜨렸다.
'미니사구' 본고장 일본에서는 매년 '월드챔피언십'이라는 미니사구 세계대회가 열린다. 세계대회에 참가하려면 매년 여섯 번으로 나눠 치뤄지는 예선전을 통과해야 한다. 한국 예선전 경기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한 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미니사구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된다.
이을 레이서 가격은 1만3200원이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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