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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남한산성` 김윤석 "정통 사극 처음…실존 역사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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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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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윤석이 정통 사극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영화 '남한산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윤석은 이날 "사실 '전우치' 때 잠깐 사극 장르를 했는데 제대로 건드리는 사극은 처음"이라며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고전이었다면 재미있게 찍었을 텐데 '남한산성'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왕조 500년 등에서 '남한산성'은 한 회 분량이나 피해가기만한 굴욕적인 역사이자, 기억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건드리고 알아야 한다는 것들이 와 닿았다"며 "이병헌이 맡은 최명실과는 중심은 같지만 다른 의견을 내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게 판타지가 아니라 실존한 두 인물의 역사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9월 말 개봉 예정.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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