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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VR로 구현한 댄스파티, LCD사운드시스템 '댄스 투나잇'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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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뮤직 프로젝트 팀 'LCD사운드시스템'이 구글 데이터아트팀과 함께 웹 VR 콘텐츠 '댄스 투나잇(Dance Tonite)'을 만든다. '댄스 투나잇'은 HTC 바이브나 오큘러스 리프트 등 반응형 VR 디바이스를 활용해 1980년대 미국 마이애미 댄스 파티 분위기를 재현하는 콘텐츠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참가자들은 직접 댄스 파티에 참여하거나 관망할 수 있다. 반응형 VR 디바이스를 가진 경우 댄서가 될 수 있고, VR HMD(Head Mount Display)등 일반 기기를 가진 사용자들은 다른 이들의 댄스 파티 현장을 내려다보거나 댄서들의 움직임을 선택해 개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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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역할을 하는 사용자에게는 16초 분량의 음악 클립이 제공되며, 이 음악을 기본으로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다. 사용자가 춘 춤은 반응형 VR 디바이스의 헤드셋과 콘트롤러 움직임으로 재현된다. 사용자는 자신을 10명까지 복제, 모두 같은 춤을 추게 하거나 모두 다른 춤을 추도록 지정할 수 있다. 자신의 춤과 영상을 방으로 만들어 다른 사용자에게 공개할 수 있다. 이 방을 내려다보면 댄스 파티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구글 데이터아트팀은 "댄스 투나잇 사용자들의 공연 양상은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다. 콘트롤러만 사용해 단순한 움직임을 나타낸 사용자나 혼자 외롭게 놀고 있는 사용자가 있는가 하면, 무술 수준의 격렬한 움직임을 나타낸 이도 있다"고 밝혔다. 댄스 투나잇 프로젝트는 오픈소스로 제공된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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