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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남한산성’ 이병헌 “종잡을 수 없는 김윤석 연기, 매번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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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병헌이 김윤석과의 호흡을 설명했다.

23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남한산성' 제작보고회가 열려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보통 중요한 장면의 리허설을 하면, 상대 배우가 어떻게 이 씬을 해석했고 호흡을 어떻게 맞추면 될지 감이 온다. 하지만 매 테이크를 갈수록 김윤석 선배는 종잡을 수가 없었다. 매번 다른 연기를 하시더라. 탁구로 예를 들자면, 디펜스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앞으로 뛰어와서 받다가 뒤로 가서 받아내고 그랬다”고 말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9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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