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기대하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 게임스콘 행사에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IV가 개발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으며, 맛보기 영상까지 공개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개발사인 엔젬블의 문을 닫았다. 하지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IV 개발은 컴패니 오브 히어로즈(Company of Heroes)와 홈월드(HomeWorld) 개발사인 렐릭(Relic)이 맡았다. 렐릭은 최근작인 돈 오브 워 III(Dawn of War III)의 실적이 그리 좋지 않지만, 재능있는 개발 스튜디오라는 점에서 괜찮은 선택으로 보인다.
참고로 앞서 언급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결정판은 10월 19일 출시될 예정이며, 베타 테스트가 8월 22일부터 시작됐다.
리마스터 에디션이 출시되는 것은 오리지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만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언젠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II와 III도 결정판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몇 해 전 HD 리마스터 에디션을 출시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II의 경우는 다소 의외의 결정으로 여겨지지만, 미래의 콘텐츠를 윈도우 스토어에 묶어두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의 일부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Hayden Dingma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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