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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남한산성' 김윤석 "첫 사극? 굴욕적 역사 제대로 건드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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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김윤석/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윤석이 첫 사극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제작 싸이런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윤석은 "'전우치'를 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건드리는 사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우리의 고전이었다면 재밌게 찍을 수도 있었겠으나, '남한산성'은 보통 한 회차로 넘어가든지 피해가는, 굴욕적인 역사다. 그렇지만 그걸 제대로 건드려 알아야 한다. 감독님의 생각이 와 닿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 인물이 다른 의견을 내고, 첨예하게 대립한다는 게 판타지가 아닌 실존하는 두 인물의 이야기라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과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한산성'은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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