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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병헌 "'광해'와 달리 정통사극..진지하게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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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이병헌이 사극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에 임한 자세를 밝혔다.

이병헌은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남한산성’의 제작보고회에서 “'광해'나 '협녀'는 역사에 픽션을 가미한 판타지가 있었는데 ‘남한산성’은 실제의 역사를 재현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그래서 좀 더 진지하고 심각한 부분이 있다”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치욕을 감수하여 후일을 도모하고자 하는 이조판서 최명길 역을 맡았다.

이어 이병헌은 “이번 영화는 '팩션(팩트+픽션)'과 비교해 좀 더 사실에 정통한 사극이다. 그래서 좀 더 진지하고 진중하게 임했다”라고 작품을 분석하고 연기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때,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황동혁 감독과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은 9월./ purplish@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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