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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핑크퐁' 중국 최대 동영상 업체 유쿠에서도 1위...뽀통령 이은 핑통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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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뽀로로에 이어 유아동 대세 캐릭터로 떠오른 ‘핑크퐁’이 중국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공동대표 김민석·박현우)는 핑크퐁이 중국 최대 동영상 서비스 업체 유쿠(YOUKU) 사이트 내 콘텐츠 제작자용 플랫폼에서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튜브 공략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공략에 성공한 것이다.

‘따위하오’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쿠(YOUKU)와 알리바바가 만든 콘텐츠 제작자용 플랫폼이다. 매주 조회수, 콘텐츠 퀄리티, 인기도 등을 종합해 우수한 신예 콘텐츠를 선정하고 있다. 핑크퐁(펑펑후) 채널은 8월 1주차(8월 3~9일) 조사에서 코믹, 영화, 자동차, 여행 등 다양한 중국 내 채널을 제치고 1천점 만점으로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핑크퐁은 최근 중국 현지 디지털 스트리밍TV에서도 최고 인기 키즈 콘텐츠로 선정되며 중국 내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 OTT 업계 점유율 1위인 샤오미TV에서 30개의 키즈 콘텐츠 중 7월 월간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중국법인장은 “철저하게 로컬라이징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핑크퐁의 중국 내 인기 비결”이라며 “모든 중국 콘텐츠 음원을 중국 유명 어린이 합창단과 현지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중국 어린이들의 한자 교본인 ‘삼자경’ 콘텐츠 등 현지 문화를 반영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핑크퐁은 지난해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나는 노래와 컬러풀한 영상, 교육적인 요소를 더한 3000여개 동영상 콘텐츠를 유쿠(YOUKU), 아이치이(iQIYI), 소후티비 등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들 채널의 구독자수는 22일 기준 26만명을 기록했으며, 조회수도 5억 회를 달성했다.
김진욱기자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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