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약처장 "생리대 문제 빨리 조사해 조치하겠다"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7.8.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김세현 인턴기자 =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는 생리대 문제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유해 성분에 대해 조사하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류 처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생리대 문제를 지적하는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류 처장은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휘발성 물질"이라고 답했으나 구체적인 설명 요구에는 "아직 보고를 못 받았다"고 말했다.

류 처장은 "현재로서는 (생리대가) 의약외품이라 판매를 중지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위해도 검사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빨리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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