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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해리스 사령관 "외교가 주력, 국방부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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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 사령관은 외교가 주된 동력이고, 국방부는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오늘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외교와 국방 분야 두 날개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 언급은 북한 문제 해결에 대한 외교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강경화 장관은 동맹 발전과 대북 억지력 강화 차원에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의 조속한 전환과 미사일 지침 개정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외교적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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