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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황주홍 "시중유통 닭고기서 구충제 기준치 6배 초과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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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황주홍 의원, 국민의당 살충제 계란 대책 TF 인사말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22일 살충제 계란 파동에 이어 시중유통 닭고기에서 기준치의 6배에 해당하는 구충제가 초과검출됐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21일부터 5월22일까지 실시된 '유통 닭고기 및 계란 잔류물질(살충제) 검사결과'에서 닭고기는 총 60건의 검사 중 2건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 의원에 따르면 부적합 수치가 나온 '톨트라주릴'은 유해물질 중 동물용 의약품으로 분류되며 닭에 구충제로 사용된다. 이 성분이 검출된 닭고기는 경기 화성과 인천 서구 등에서 발견됐다.

경기도 화성의 A업체 닭고기에서는 기준치의 6배인 0.6㎎/㎏의 톨트라주릴이 검출됐으며 천시 서구의 B업체가 판매한 닭고기에서도 0.3㎎/㎏이 나왔다.

해당 검사는 서울·부산·경인·대구·광주·대전 등에서 닭고기 88종, 계란 27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황 의원은 "정부부처는 이번 살충제 계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함과 동시에 농식품, 축산물 전반에 걸친 유해물질 허용 안전기준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현재 국민의당 '살충제 계란 대책 테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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