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국민 보고대회 방송 생중계, 언론사 자체 결정"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서 답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7.8.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조소영 기자 =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22일 지난 20일 열린 국민인수위 대국민보고 행사에 대한 지상파 3사 및 종합편성채널들의 생중계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각 언론사에서 주관사에 협의를 해 (자체적으로) 방송결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에서 진행된 첫 청와대 업무보고에 출석, '각 언론사들이 다 자발적으로 생중계를 한 것이냐'는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대국민보고대회는 국민인수위의 활동이 종료되는대로 국민보고대회를 갖기로 이미 오래 전에 확정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임 비서실장은 " 저희가 언론에 부당한 게 있었다면 어떻게 감출 수 있겠느냐"면서 "그런 게 없었다는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임 비서실장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작품이냐'는 질문엔 "탁 행정관은 행사기획 관리를 담당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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