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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방사청, '전시 긴급물자' 신속 해외조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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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육군 특수임무대 대원들이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을 구출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2017.8.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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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은 2017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2일 외교부, 국군수송사령부, 공군본부와 합동으로 '전시 해외 현지구매반 파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전시에 급증하는 해외 조달물자를 적기에 군에 납품하기 위해 외국 현지에 계약관을 직접 파견해 조달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것이다.

해외구매반은 국내 위급상황 속에서 해외물자 계약을 원활히 추진하고 행정기간을 최소화해 신속히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해외에 직접 파견돼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현지에서 해당 업체와 기관과 조달물자에 대한 협상, 계약 체결, 대금 지급, 운송 등 전 분야에 걸친 구매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전시 수송계획에 따라 국방수송정보체계(DTIS)를 통한 수송자산 신청, 국군수송사령부의 항공자산 할당, 할당된 공수기 실제 탑승, 이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와 공군본부와 협조해 파견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개선과제를 도출해 관련 규정과 매뉴얼화를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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