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이용호 "국회사무처 개혁 시급…운영위에 개혁소위 만들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불법·일탈행동 끊이지 않아…국민 앞에 부끄러워"

뉴스1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5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8.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박응진 기자 =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 사무처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에 (개혁을 위한) 소위원회를 만들어 논의하자"고 각 정당에 제안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전문위원들의 출장비 상습 횡령, 여성사무관 성추행 의혹, 음주 폭행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이기에 당연히 법을 가장 잘 지켜야 하는 곳"이라며 "도덕성의 잣대도 다른 어느 곳보다 엄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과 일탈행동이 끊이지 않아 국민 앞에 부끄럽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는 사무처가 견제와 감시 기능이 매우 약하고 자정기능이 없는 그들만의 조직이자 기득권 조직으로 변질했기 때문"이라며 국회 사무처 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goodday@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