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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해리스 美태평양사령관 "외교가 주된 동력…국방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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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매우 도전적 상황…한미동맹 중요"

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8.21/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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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 한국을 방문한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과 만나 북핵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북핵 해결을 위해)외교적 노력을 주된 동력으로 삼고 국방 분야에서 이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해 외교와 국방이라는 날개가 빈틈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 장관은 "지금 매우 도전적 상황으로 미국 대사관 및 워싱턴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대화를 했고 조만간 매티스 국방장관과 만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미)동맹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에 동맹 강화 등을 비롯한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도 덧붙였다.

해리스 사령관은 전날 송영무 국방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그 어느때보다 굳건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강경화 장관은 이날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 소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포함, 제프 머클리(민주∙오리건), 크리스 밴 홀런(민주∙메릴랜드) 상원의원과 캐롤라인 맬로니(민주∙뉴욕), 앤 와그너(공화∙미주리) 하원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미국 의회대표단과도 만났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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