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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우원식 "살충제 계란 뒤에는 농피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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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이데일리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살충제 계란 파동에 대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며 “허술한 관리체계를 빨리 정상화시켜 다음 소라도 제대로 키워야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살충제 계란 사건 뒤에는 농피아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농산물 품질관리원 퇴직자 40명이 친환경 인증 관련 민간기관 13곳 중 9곳에 재취업했다. 이들이 근무중인 9개 민간기관에서는 살충제 계란 생산농가 31곳에 친환경 인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 원내대표는 “퇴직 관리들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유착이 있었는지 밝혀져야한다”며 “관리감독체계 개선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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