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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2,36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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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코스닥도 상승

연합뉴스


[제작 이태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22일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2,360선을 되찾았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0포인트(0.54%) 오른 2,367.6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29포인트(0.22%) 오른 2,360.29에 출발해 2,360선을 넘겼고, 점차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대선 개입 시도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 분쟁, 전날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이 북한과의 갈등을 다시 촉발할 가능성 등 국내외 정치 상황 등이 부각되면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4포인트(0.13%) 상승한 21,703.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2포인트(0.12%) 오른 2,42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0포인트(0.05%) 낮은 6,213.1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26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장 직후 '팔자'이던 외국인은 22억원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은 26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09% 강세다. SK하이닉스[000660]도 0.74% 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015760](0.45%), 삼성물산[028260](0.38%), LG화학[051910](1.15%), 신한지주[055550](1.16%) 등이 함께 상승세다.

포스코[005490](-0.15%), NAVER[035420](-0.90%), 현대모비스[012330](-0.59%) 등 일부는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하다.

의약품(2.31%) 업종의 상승률이 가장 높다. 운수창고(2.08%), 의료정밀(1.49%), 증권(1.32%), 보험(1.23%), 통신업(0.97%), 섬유의복(0.79%), 건설업(0.78%), 금융업(0.76%) 등이 강세다. 이 시각 하락하는 업종은 종이목재(-0.15%)가 유일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3포인트(0.41%) 오른 643.4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0.38%) 오른 643.26에 출발해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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